퇴직을 앞두고 계십니까?
평생 직업을 찾으십니까?
기술이 없는데 직장을 그만두면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십니까?
경력단절로 취업이 어려운데, 어떻게 사회에 진출할지 망설여지십니까?
여러분에게는 퇴직자들의 선호하는 1위 자격증 '사회복지사'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도 사회복지사를 주제로 작성하는 시리즈, 그 두번째 사회복지사의 급여와 근무조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기 전에 가장 먼저 알아보게 되는 것은 얼마만큼의 급여를 기대할 수 있는지는 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나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발을 들인 직장에서 받을 수입을 미리 알지 못해 당황하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또한 '나의 재능과 시간'이 투자한 시간 대비 원하는 결과물을 내는지 알아야만 자격증 취득이든, 취직 준비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의 초봉과 호봉에 따른 임금 인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기준 | 사회복지사 | 선임사회복지사 |
1호봉 | 2,073,000 원 | 2,159,800 원 |
2호봉 | 2,112,400 원 | 2,211,400 원 |
3호봉 | 2,151,100 원 | 2,274,100 원 |
4호봉 | 2,205,900 원 | 2,336,500 원 |
5호봉 | 2,265,300 원 | 2,399,500 원 |
6호봉 | 2,323,300 원 | 2,487,200 원 |
7호봉 | 2,410,000 원 | 2,576,600 원 |
8호봉 | 2,505,300 원 | 2,671,000 원 |
9호봉 | 2,595,000 원 | 2,770,100 원 |
10호봉 | 2,673,000 원 | 2,861,500 원 |
위 표를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사회복지사 1호봉 월급은 2,073,500원 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 수당 외에 다른 추가수당이 있을 것입니다.
아래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1년차 사회복지사 연봉을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기본급 + 추가 수당
1년차 사회복지사의 기본급여는 월 2,073,000원 x 12개월로 연 24,876,000원 입니다.
추가 수당은 정액 급식비 (연 1,200,000원), 명절 휴가비 (연 2,488,200원), 복지포인트 (연 300,000원)를 더한 연 3,988,200원으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을 더하면 총 연봉 28,870,200원의 총액이 나옵니다.
단순 호봉이 오르는 것 외에 사회복지사가 조금 더 빠르게 연봉을 인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어 소개드립니다.
위 표의 보건복지부 인건비 지급 기준에 따라 정리된 호봉별 급여 인상내역입니다. 기본적으로 해당 기준을 따라야하지만, 복지시설마다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취업 전에 '보건복지부 인건비 지급 기준에 따라 임금이 책정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기본 수당과 추가 수당 외에도 자녀, 결혼, 초과근무 등 다양한 수당과 복지 혜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수당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위해 준비하는 자세를 겸비해야합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Don't Ask, Don't Get (묻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 우는 아이에게 떡하나 더 주게 되는게 인간의 심리입니다. 물론 이를 너무 악착같이 이용하거나 빼먹으려는 자세는 안되겠지만 합당하게 받아야하는 것을 받기 위한 노력은 기울여야 합니다.
연차가 쌓이면 일반 사회복지사에서 선임사회복지사로 승급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임사회복지사로의 승진보다 더 높고 빠른 임금 인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과장이나 부장으로의 승진일 것입니다. 해당 직급부터는 연차가 아닌 능력에 의해 승진 여부가 결정되며, 연봉 체계 자체가 달라지니 참고하시고 목표로 삼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사회복지사의 근무시간은 일반 직장과 같이 8시간입니다.
하지만 복지기관 유형 및 근로 형태에 따라 근무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개는 주간근무 8시간에 시간외 근무 1시간을 적용하여 총 9시간을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며, 야간근무의 경우에는 8시간 근무 + 시간외 2시간 근무를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지인께서 일하셨던 노인복지시설의 근무시간 및 일과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드려 보겠습니다.
우선 근무 형태는 오전근무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1조와, 오후근무인 10시부터 7시까지의 2조로 나뉩니다. 이와 같이 보통 2교대로 근무하고 토요일은 격주로 번갈아가며 근무한다고 합니다.
어르신 24명을 돌보는 업무가 가장 많은 인원을 케어하는 것이며, 사회복지사 2명을 포함해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같은 시간대에 상주했다고 합니다.
오전일과는 센터내부 정리와 어르신들 오전 간식을 챙겨드리는 업무 위주이며, 11시 오전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12시부터 점심시간을 갖는데 이때도 어르신들을 돌보느라 제대로된 식사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오후 일과는 2시에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 프로그램이 말이 프로그램이지 활동 내용을 사회복지사가 준비해야한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사진찍고, 서류 정리하고, 업무일지 작성하는 등의 행정업무도 틈날때마다 처리하고 나면 오후 5시 저녁시간이 다가와 퇴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늘 지친 심신이 되어 퇴근을 준비하지만 누군가는 도운 것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업무강도가 생각보다 세고, 이로 인해 근무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는 하지만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사로서의 매력이 더 크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떤 업무나 그렇듯, 자신에게 이 일이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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