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가 발동했다는 소식을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접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과연 VI는 무엇이며 그 역할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주식 투자의 초보 딱지를 뗄 작은 스텝일 것이다.
VI의 뜻
VI의 역할
비교하면 좋은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의 사례
이를 통한 투자 적용
VI는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 변동성에 방해를 한다는 의미로, 주가가 직전 체결가 또는 전일 종가보다 일정 수준 이상 변동되면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주가 급변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제도이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격 기준 2-3%의 갭이 발생하는 경우, 정적 VI는 전일 종가대비 10%의 차이가 나는 경우 발동되며 그 시간은 약 2분 - 2분30초 내외이다.
VI의 발동은 주식 시장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자동적으로 발동된다.
즉, 갑작스런 주가의 변동성으로 이해 앞뒤 가리지 않고, 주주들이 '돔황차'를 외치며 손에 들고 있던 주식을 화재 피해듯 던저버리면, 주가는 하염없이 내리막을 걸을 수도 있고, 반대로 끊이 없이 오르는 주가에 나도 한 몫 챙겨보겠다며 뛰어드는 투기꾼들의 생각을 잠시 억제시킬 수 있는 제동장치라 생각하면 되겠다.
쉽게 말해, 이성을 되찾아 투자에 임할 수 있는 Cool Down시간을 주는 것이다.
VI와 유사하지만 다른 제동장치로는 서킷브레이커가 있다.
이는 전일대비 하락율이 급격할 때 시장 전체에 마비를 주는 제동장치로, 개별 종목에 제동을 주는 VI와는 다르게 시장 전체를 중단시켜버리는 조금 더 큰 통제라 볼 수 있겠다.
단계 또한 3단계로 분류되어 있으며, 짧게는 20분, 심하게는 장마감의 권한까지 발동이 될 수 있다.
가장 쉽게 생각해보 수 있는 사례는 바로 코로나로 인한 주식시장 붕괴를 들 수 있겠다.
아래 표를 동해 약 20여년간 꾀나 여러번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딱 잘라 말하겠다. 이 글을 읽고 있을 투자자라면 단타매매에 큰 노하우나 경험이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이들에게는 작고 소듕한 자산을 보호하며 최대한 보수적인 투자를 통해 경험치를 쌓아나가기를 권한다.
배당금투자, 배당성장주 투자 등과 같이 보수적이지만 내 자산을 확실히 지켜줄 수 있는 투자처를 통해 연습을 한 후 더 큰 물에서 노는 법을 배우기를 바란다.
VI발동 주식이 발동하는 때에 쉽게 접근했다가 낭패를 보며 다시는 이 멋진 주식시장을 쳐다보지 않으려는 결정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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